해결해야 할 과제가 복잡한 경우에는 그 해결안을 단 번에 끄집어 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과제를 구성하는 다양한 논점들의 관계가 애매하거나 서로 얽혀 있어 일관된 해결안으로 정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과제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논점들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을 과제의 구조화라고 한다.[1] 과제의 구조화를 위해 사용되는 도구가 바로 로직트리, 혹은 이슈트리이다. 하나의 과제를 몇 개의 이슈(=논점)로 분해하고, 분해한 이슈를 다시 하위 이슈로 세분화해 나가는 것이다. 세분화된 이슈가 펼쳐져 나가는 것이 마치 나뭇가지가 뻗어 나가는 것과 같은 모습처럼 보여 이슈(논점)에 트리(나무)를 덧붙여 이슈트리라고 명명한 것이다. 이때 이슈트리는 무작위로 뻗어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논리적 질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