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는 5가지 열쇠 - 2. 시간이 아니라 포커스

2. 시간이 아니라 포커스

 

중요한 일에 주의를 기울여라.

 

  시간을 미리 계획하는 것은 좋은 계획된 것이든 예기치 못한 것이든 중요한 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인간의 두뇌는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것에 법석을 떠는 경향이 있다. 두뇌는 날마다 자질구레한 일을 익히고, 모든 것을 일과표에 완벽하게 정리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기를 가장 좋아한다. 이는 좋은 일이지만 이런 식의 시간관리를 극대화하면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빠서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째로 놓칠 수 있다. 특히 그런 기회가 예상치 못한 것이거나, 계획 밖의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두뇌는 시간 지키기를 좋아한다. 두뇌는 일과표에 따라 당장 해야 할 일을 알려주기를 좋아한다. 두뇌는 또 관념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를 오랫동안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을 선호한다. 문제는 지나간 경험이나 놓친 기회를 고민하는 동안 미래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대로 방치하면 두뇌는 나를 변화하지 않게 만드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을 방해하는 두뇌의 내부 경고 시스템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훈련해야 한다.

 

§ 내 삶 전체를 살펴, 다양한 요소들이 어떻게 서로 조화를 이루는지를 본다.

§ 새로운 기회를 명료하고 간단하게 살핀다.

§ 이런 새 기회를 닫힌 위협요인이 아니라 열린 가능성으로 여긴다.

§ 과거의 일을 계속 끌어안고 있을 것이 아니라 미래를 살펴본다.

 

 

시계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순간을 중요시한다.

 

  주의력을 적극적으로 안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어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문제를 걱정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하게 될 것이다. 모든 일들이 저절로 발생하게 방치하기보다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그저 시간을 흘려 보내지 않고 매 순간을 충실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 시간에는 신경 쓰지 말고, 새롭고 흥미로운 기회가 발생하는 매 순간을 포착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열정을 발휘한다.

§ 다음과 같은 2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계속 던진다.

 

   - “모든 대안 가운데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이를 위해서 내가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중대한 순간’을 미리 계획해둔다 - 이는 일상 업무를 중단하고 내 열정과 부합하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는 순간이다.

§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중대한 순간’을 선택해 사소한 일들은 잠시 접어두고 중요한 일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스스로 묻도록 한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이 기회를 어떻게 포착할 수 있을까?”

§ 주기적으로 제3자의 시각을 취한다 - 내가 하는 일을 외부에서 바라보고, 가장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분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정확하게 준비한 것이 주의를 끈다.

 

  간단히 말해, 인간의 두뇌는 신경 화학물질의 흐름에 반응한다. 뭔가에 신중하게 집중한다는 것은 두뇌에서 이런 형태의 사고를 관장하는 부분에 신경 화학물질이 흐르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신경 화학물질은 내가 보내는 곳으로 정확하게 간다. 시험용 질문을 던짐으로써 신경화학물질이 어디로 갈지를 통제할 수 있고, 생산적인 사고를 하게 만들 수 있다. 생산적인 방향으로 향하게 해주는 질문을 하려면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 내 꿈과 의욕을 나의 성공을 바라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목표 달성과 밀접한 두뇌의 어떤 부분을 가동시키기를 원하는지를 드러낸다.

§ 달성하고자 하는 것에 먼저 신경을 쓰고, 다른 것에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는다.

§ 동시에 여러 가지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당장 해야 할 일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 날마다 일정한 시간을 내서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도록 한다. 이 시간에는 한 가지 일을 아주 뛰어나게 하도록 노력한다.

§ 오랫동안 집중을 한 다음에는 두뇌에 휴식을 준다. 그리고는 새로운 기분으로 과제에 복귀한다.

§ 일과 중에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공백을 둔다. 가장 우수한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이런 순간이다.

§ 실수를 하면 잠시 멈추고 업무 페이스를 바꿔서 다른 일이 진행되게 한다. 실수를 걱정하기보다는 확신을 갖고 앞을 내다보도록 한다.

§ 수첩을 갖고 다니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한다. 그러면 걱정을 덜 하게 된다.

 

 

명확함이 창의력을 발휘하게 한다.

 

  너무 많은 생각이 마음 속에 떠올라 정말로 중요한 것을 방해하는 일이 흔하다. 이런 머리 속의 장애물과 혼란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명확한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는 명확하게 생각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지를 보다 명확히 알면 독창적인 것을 생각해내기가 더욱 쉬워진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명확하게 알려면 다음과 같이 한다.

 

§ 모호함을 피하고 목표에 곧바로 다가간다.

§ 이메일이나 글은 항상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작성한다.

§ 지금 실행하거나, 다음에 검토해야 할 5가지의 우선 순위 리스트를 만든다.

§ 말을 할 때 제스처를 가미한다. 이는 내 뜻을 보다 분명하게 해준다.

§ 긴 대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신속한 메모를 전한다는 생각을 갖도록 한다.

§ 글로 쓰는 모든 메시지를 항상 진실한 표현으로 시작한다. 또한 읽는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게 정황을 설명한다. 간결해야 할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면 사람들이 추가 자료가 부족하다는 사실에 화내지 않을 것이다.

 

 

나만의 경주를 다른 사람과 함께 한다.

 

  역설적으로 천재는 고립되기보다는, 대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함으로써 드러난다. 왜 그런가? 다른 사람이 있으면 내 생각이 풍성해질 가능성이 많다. 만일 그 사람을 아주 존경하거나, 정서적으로 깊이 연결돼 있는 경우라면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질적으로 우수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협력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 먼저 자신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함으로써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부탁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져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기여하는 바가 있어야 한다.

§ 동료의 장단점을 미리 파악한다. 자신의 발전 속도를 높이고 동시에 그들의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가장 적절한 시간에 적합한 사람을 투입한다.

§ 분명하게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추구한다.

§ 달성하고자 하는 일에 약간의 참신성과 독창성, 재미를 더한다. 사람들은 성공에만 집착하기보다는 이런 상황을 좋아한다.

§ 뭔가를 하기 전에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함께 교류하고 싶은 사람들과 유대를 맺도록 한다.

§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각자가 어떤 기여를 하는지 깊이 이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시간을 내서 자신의 장점과 가치ㆍ열정ㆍ경쟁력ㆍ취향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 함께 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이를 알 수 있으면 훌륭한 협동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토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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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Get Out of Your Own Way" by Robert C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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