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하라: 결점 찾기
발표자들은 청중 앞에 설 때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청중 앞에서 완벽하려고 노력할수록 어설픈 행동만 하게 된다. 틀린 대답을 할 것이고 틀린 비주얼을 보여줄 것이며 가장 중요한 비주얼에 오자를 남길 것이다. 그런데 청중은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으며 신경을 쓰더라도 우리보다 훨씬 빨리 잊어버린다. 따라서 우리는 인간이며 실수를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넘어가는 편이 좋다. 연습을 통해 전문가다운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전에 충분히 미리 생각하자.
① 첫 번째 연습은 발표할 장소와 비슷한 공간에서 혼자 한다.
첫 번째 연습의 목표는 자료에 익숙해지는 것, 각각의 비주얼에 대해 설명할 말을 생각하는 것, 넘어가는 말을 메모하고 프레젠테이션에 걸리는 시간 확인 등이다.
② 두 번째 연습의 목표는 자신감을 얻는 것이다.
각각의 동료에게 프레젠테이션의 각기 다른 측면에 집중하도록 부탁한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사람은 내용의 일관성· 분석· 구성을, 두 번째 사람은 비주얼의 선명도와 오자를 본다. 세 번째 사람은 전달 기술에 집중하고 네 번째 사람은 의사결정권자의 관점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보게 한다. 또한 두 번째 연습은 비디오테이프에 녹화해서 볼 경우 자신을 청중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연습을 충분히 했다는 것을 언제 알 수 있을까? 내일 프레젠테이션을 하더라도 그에 걸맞은 자신감, 확신, 열정을 갖고 할 수 있다고 느낄 때이다.
전달의 기술을 이용하라.
이제 프레젠테이션을 전달할 준비가 되었다. 청중의 기억에 남고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① 숨쉬기에 집중하라.
② 시선을 마주쳐라.
③ 자연스럽게 말하라.
④ 음역을 최대한 사용하라.
⑤ 두 발에 무게를 싣고, 두 손은 허리 높이에.
⑥ 스크린 옆에 서라.
⑦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지시봉을 사용하지 말라.
질문에 답하는 것에 익숙해져라.
많은 발표자들이 질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불안과 긴장을 느낀다. 그보다 더 심한 것은, 대답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그 원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을 예상하는 것이다.
① 인내심을 가지고 질문에 귀를 기울여라.
② 질문이 끝나면 대답을 생각하기 위해 잠깐 멈춰라.
③ 질문을 반복할 필요는 없다.
④ 더도 덜도 아닌 그 질문에만 대답하라.
⑤ 질문자에게만 대답하지 말고 모든 청중에게 대답하라.
⑥ 질문에 대해 충분히 대답했다고 느낄 때까지 대답하라.
"맥킨지 발표의 기술" by 진 젤라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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