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젠테이션

이야기가 있는 프레젠테이션

바보온달 2021. 8. 2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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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능한 이야기꾼은 프레젠테이션도 잘하고 연설 능력도 뛰어나다. 이야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이해시키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설득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 이야기는 추상적인 비즈니스 개념을 생생하게 만들며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를 자기 것으로 만들게 만드는 효과를 갖는다.

 

적절한 분위기에 잘 맞는 이야기를 할 경우 얻을 수 있는 8가지 이점은 다음과 같다.

 

1. 이야기는 좌뇌와 우뇌를 운동하게 만든다.

 

  이야기는 지적인 자극(논리적인 좌뇌를 운동시킨다)과 감정적인 자극(우뇌를 운동시킨다)을 모두 가한다. 사실과 숫자까지 동원하여 흥미진진하게 늘어놓는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은 솔깃하게 된다.

 

2. 이야기는 다른 학습 스타일을 갖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에게 설득력이 있다.

 

- 듣는 것을 통해 학습을 하는 사람들은 내가 말하는 볼륨, 속도, 높낮이 등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시각을 통해 학습을 하는 사람들은 내가 이야기를 하면서 쓰는 제스처를 보고 이를 머리 속에 시각화한다.

- 운동감각을 통해 학습하는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말을 되새김질하고 이를 다른 곳에서 반복함으로써 비로소 학습효과가 나타난다.

 

3. 이야기는 비즈니스 종사자들에게 창의성을 불어넣는다.

 

  특히 이야기가 평범한 비즈니스 정보를 신선한 시각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만들 때 더욱 그렇다.

 

4. 이야기는 즉각적인 신뢰를 얻어낼 수 있게 만든다.

 

  청중들이 내가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비즈니스 지도자가 무미건조한 사실과 통계수치를 늘어놓는 것보다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에 잘 들어맞는 이야기를 할 경우 훨씬 더 사람들의 신뢰를 얻어낼 수 있다.

 

5.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행동을 하도록 만들 수 있다.

 

  사람들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경우 쉽게 이에 빠져든다. 이들은 이야기를 통해 시각화를 하고 따분해 하기는커녕 이야기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시킨다.

 

6. 이야기는 인간관계를 쌓는 데 도움이 되고 일종의 이해의 가교를 만든다.

 

  이야기는 리더의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좀더 인간적으로 보이게 하고 모두가 직면한 문제를 직시하게 하며, 연사를 청중 자신들과 동일시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이야기를 잘 하면 연사와 청중 사이에 두터운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이야기는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고 조직 내 각기 다른 역할을 맡는 사람들 간에 생길 수 있는 오해를 해소시켜 준다.

 

7. 이야기는 나를 전문가로 보이도록 만든다.

 

  이는 내가 직접 겪은 경험을 전달해주고 이를 통해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려는 목적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것처럼 들리게 한다.

 

8. 전략적인 차원에서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차별화를 할 수 있다.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은 커뮤니케이션에서도 남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에 능숙하면 내 생각을 분명하고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언제나 승진시기가 다가올 때 누구보다도 먼저 승진대상으로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 "Never Be Boring Again" by Doug Steve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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