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 1. summary

Summary는 전체 사업계획을 간단히 요약해 가장 중요한 사실과 개념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개요서를 가장 먼저 읽고 난 다음에 전체 사업계획을 읽을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Summary는 사업계획서의 가장 앞부분에 위치하지만 이는 가장 나중에 만드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업계획서에 포함된 모든 내용을 개요에 정확하게 담을 수 있다. 사람들이 Summary를 읽은 다음, 결론을 내리도록 만들어야 한다.

· 핵심 사업 컨셉트가 실용적이다.
· 관련된 모든 사항이 철저히 검토됐다.
· 경쟁력 있는 경영진을 구성했다.
·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시장이 존재한다.
·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 재무 목표가 타당하며 성취 가능하다.

특정한 사람을 염두에 두고 Summary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업이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하면 적절한 시간 내에 큰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우수한 Summary는 사업계획서의 나머지 8개 섹션 각각을 간결하게 요약한 하나의 문단으로 구성되는 것이 좋다. 이에 더해 자금 조달 방법과 사용처를 간결하게 설명해야 한다. 이런 정보는 본문에 감춰둘 것이 아니라 서두에 꺼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능하다면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투자회수 전략도 언급해야 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 사업계획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대부분의 투자자나 은행들은 연간 1천여 건의 사업계획을 검토하므로 사업계획서가 돋보일 수 있게 특정 요소를 강조해야 한다. 제품이나 서비스가 고유의 특성을 갖고 있다면 이를 Summary에서 강조해야 한다. 특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를 나타낸다. 투자자들이 사업계획서를 대충 훑어보는 것이 아니라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게 만드는 유인을 제공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 섹션에서는 진실성을 유지해야 한다. 정보와 데이터로 입증되지 않는 것을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모든 사항을 최대한 분명하게 설명하되 무슨 일이 있어도 지나친 과장은 피해야 한다.


"Business Plan in A Day " by Rhonda Abr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