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 차이의 원칙 (Uniqueness)
<- 문제해결 과정에서 가장 광범위하고 또 빈번하게 볼 수 있는 오류는 어떤 문제가 다른 문제와 같다고 가정해 버리는 것이다.
- Uniqueness 원칙은 문제는 하나하나가 모두 서로 독특한 면을 갖고 있는 Unique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어떤 문제에 부딪쳐 그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해 내기 위해선 처음부터 그 문제를 Unique한 것으로 다루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 단 하나도 같은 문제는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표면적으로는 비슷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일 지라도 그것은 발생한 시간을 비롯해서 장소, 관련 인물, 환경적 요소, 해결의 목적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상이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 Uniqueness원칙의 활용법
Uniqueness 원칙을 문제해결 과정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가정 혹은 공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 같은 상황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상황의 차이를 인식하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수립한다면 그 해결책이 설령 평범한 것이라 하더라도 서로 다른 상황 사이의 유사성에만 착안하여 이른바 표준적인 모델이라 불리어지는 해결책을 우격다짐식으로 적용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전통적인 문제해결의 초기의 발전을 담당해 온 연구자들은 분류와 범주화를 좋아하고, 더구나 종종 그것에 ‘A냐 B냐’라는 양자택일 딱지를 붙이는 것을 선호하였다. 그러나 현실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그와 같은 분류나 범주에 깨끗하게 들어 맞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기에서 잘못을 불러 일으키는 비약이 일어난다. 즉 애매모호한 가운데 섣불리 분류된 문제는 진단이 잘못되었듯이 처방에 있어서도 제대로 된 처방을 받을 수 없고 결국은 효과적인 문제해결에 실패하고 마는 것이다.
2. 각각의 문제는 관련 문제들간에 엉켜 있는 상태로 존재한다.
대부분의 문제해결 기법들은 ‘문제를 관리 가능한 크기로 취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가능한 한 문제를 작은 단위로 분해하라’ 고 강조하여 왔다. 그러나 실제 약간이라도 복잡한 문제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해결하기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모든 문제는 사람들 및 관련 시스템이 서로 뒤엉킨 상호관계 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이며 만일 문제를 작은 부분으로 분해해 가면 시스템 전체의 특성이 보이지 않게 되어 잘못된 해결책으로 유도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3. 한 조직에서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다른 조직에서의 비슷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다르다.
어느 한 조직에서 효과적이었던 문제해결 방안이 다른 조직에서는 형편없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한 예는 너무나 많다. 미국의 농경에는 딱 들어 맞았던 수십만 달러짜리 농기계가 제3세계의 밭에서는 버려져 녹슬고 있는 경우도 있고, 어떤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던 조직활성화 프로그램이 어떤 기업에서는 오히려 불신과 적의를 남긴 경우도 허다하다.
물론 항상 새로운 혁신적인 해결책을 재발명할 필요는 없다. 다른 문제에서 효과가 있었던 해결책은 훌륭한 대체안의 하나로 간주될 수 있다.
▶ Uniqueness 원칙의 적용
1. 다른 것과의 관련성부터 찾아서는 안된다.
2. 그 문제의 독특함을 발견하라.
3. 유사해 보이는 다른 문제의 해결책을 신뢰해선 안된다..
4. 그 문제해결의 목적에 초점을 맞추라.
5. 새로운 변화를 가정하고 대비하라.
- HRD Reference Book by SK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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