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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_보고서 47

보고서 작성 2강. 주제를 드러내라. - 제목/목차/요약

비즈니스 보고서의 핵심은 상대방에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논리적인 메시지를 제시하는 것이 관건이다. 어떻게 메시지가 제시되어야 하는가? 상대방이 가장 빨리 주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이 보고서의 주제와 빠르게 접촉하는 곳은 3부분이다. 첫째가 제목, 둘째가 목차, 셋째가 요약(Summary)이다. (1) 제목에 메시지를 포함한다. 제목은 보고서의 대문이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혹은 내용에 대해 상대방과 처음으로 만나는 지점이다. 제목 없이 보고서를 작성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제목을 모르는 영화를 보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을 상상해 보라. 제목을 모르는 소설을 읽어보라. 자연스..

기획_보고서 2021.08.12

보고서 작성 1강. 쓰지 말고 대화하라. (2) 두 번의 질문과 두 번의 대답

1. 문서의 상대방은 누구인가? 보고서를 쓰는 첫 출발은 펜을 들고, 노트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보고의 상대방을 지정하는 것이다. 내 보고서를 읽어 줄 사람, 내 보고서가 필요한 사람, 내 보고서를 요구한 사람이 누구인가? 그 사람은 상사이거나 고객이거나, 동료이거나 외부의 협력사 담당자일 수도 있다. 이 중 가장 빈번한 보고의 상대방은 상사일 것이다. 이때의 상사는 불특정한 상사가 아니다. 당연히 고객, 동료, 협력사 모두 불특정한, 일반적 상대방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구체적인 인물을 상대방으로 지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사라면 직속상사 즉 팀장, 혹은 부장, 본부장, 부문장, 그룹장 등 조직별로 다양한 형태의 직함이 존재할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당연히 CEO가 최종적인 상대방이 될 것이다. ​ ..

기획_보고서 2021.08.11

보고서 작성 1강. 쓰지 말고 대화하라. (1) 보고서의 일반원칙

보고서 쓰기, 기획서 쓰기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은 ‘왜 말로 설명하면 이해가 빠른데, 쓰기만 하면 설명이 잘 안 되는 것일까?’이다. 일 처리에 있어서는 대단한 성과를 내는 사람 조차 정작 보고의 과정에 들어서기만 하면, 자신의 성과물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 보고서에서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을 들여다 보면, 우선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문장의 표현이 서툰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십중팔구는 보고서 만으로는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못하고, 쓴 사람을 불러서 부연설명을 들어야 보고가 마무리 된다.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는 경우인데, 부차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종종 드러나는 문서작성의 문제점이다. ​ 두 번째는 글..

기획_보고서 2021.08.11

기획력 강의 7강. 해결안을 도출하여 공유하라.

지금까지 진행했던 기획의 과정을 되새겨 보자. 우리는 그 동안 문제인식/과제도출 ->과제 구조화 ->가설 설정 -> 자료수집/분석(가설검증)의 과정을 거쳤다. 문제인식에서부터 과제구조화로 이어지는 단계는 생각을 확장시켜 해결안을 위해 검토해야 할 대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자료 수집과 분석을 통해 해결안을 만드는 단계는 확장된 생각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다시 하나로 수렴시켜가는 과정이다. 이제 남은 과정은 하나이다. 해결안을 도출하여 제시해야 한다. 해결안을 도출하라는 것은 바로 기획의 출발점이었던 문제인식에서 확인했던 질문에 대답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종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얻은 결과물(논거)을 결론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기획의 과정을 분석단계에서 마무리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흔히 말하..

기획_보고서 2021.08.10

기획력 강의 6강. 가설을 세우고 데이터로 검증하라(3)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라 – 가설의 검증" 데이터는 1차 자료와 2차 자료가 있다. 1차 자료는 직접 연구해서 얻은 것이고 2차 자료는 1차 자료를 토대로 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데이터 수집은 주로 2차 자료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한다. 즉, 정부기관의 자료, 회사 내 과거 보고서, 최근 출간된 서적, 정기 간행물 등과 같이 공표된 자료를 검색한다. 요즈음은 인터넷 검색도 훌륭한 데이터 수집 방법이다. 정보수집의 방향이 수립되지 않는 경우, 즉 초기 가설 조차 설정할 수 없는 경우에 2차 자료를 중심으로 기초적인 데이터 수집을 진행한 뒤에 가설을 세우고, 다시 진전된 데이터 수집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 데이터를 수집하다 보면 수집 자체에 중독되어 데이터 수집의 목적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기획_보고서 2021.08.10

기획력 강의 6강. 가설을 세우고 데이터로 검증하라(2) - 분석하라.

"가설 검증을 위해 필요한 분석을 검토하라."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필수적인 조건이다.[1] 가설이 세워지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분석해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검토한다. 확인하고 분석해야 할 것을 정하여 구체적으로 검토에 들어가는 것을 작업계획(Work Plan)이라고 한다. 가설의 검증은 사실(Fact)에 기초한다. 사실에 기초한 사고야 말로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과거의 경험에 의존하는 판단은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환경에서만 유효하다. 사실은 ‘가설을 검증(인용 혹은 폐기)할 수 있는 것’이다. 작업계획을 세울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어떤 요인이 이 논점에 가장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하여 집중하는 것이다. 또한 복잡하고 어려운 검증에 매달려 시간을 써..

기획_보고서 2021.08.10

기획력 강의 6강. 가설을 세우고 데이터로 검증하라(1)

가설이란 현재 시점에서 내리는 질문(과제)에 대한 잠정적인 대답(원인, 해결안)이다. 과제해결을 위해 이슈트리로 논점의 전체상을 구성한 것은 좌뇌를 활용한 분석적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논점 정리 이후에 필요한 것은 우뇌를 활성화한 현실적인 실상의 세계에 다가서는 일이다. 논점은 말 그대로 논의의 대상이지 검증(행동)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검증(행동)을 하려면 구체적인 실상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해결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분석의 뼈대에 살을 붙이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작업을 ‘가설 설정’이라고 한다. 즉, Why Tree로 확인한 논점에 대해 내리는 가설은 현재 시점에서 잠정적으로 의심하는 원인이며, How Tree에서 확인한 논점에 대해 내리는 가설은 현재 시점에서 내리는 해결안이다. ​ 가설을 ..

기획_보고서 2021.08.10

미 CIA의 정보 보고서 작성 기본 10원칙

1. 결론을 먼저 서술 (Put big picture, Conclusion First) - 판단을 먼저 제시하고 뒤에 보충할 수 있는 사항을 기술 (정보 사용자는 시간이 촉박,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를 빨리 알고 싶어 함) ​2. 정보의 조직화, 체계화 (Organize Ingormation) - 혼란을 야기하지 않도록 입수된 정보를 논리적으로 체계화 (불필요한 반복을 회피하고 요점을 정리) ​3. 보고서의 형태 이해 (Understand Format) - 해당 양식의 서술 기법에 따라 기술 ​4. 적합한 언어 사용 (Use Precise Language) - 작성자와 사용자가 똑같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적합한 언어를 구사 ​5. 단어의 경제적 사용 (Economic on Words) - 짧은 문장은 읽는..

기획_보고서 2021.08.09

기획력 강의 5강. 과제를 해결의 수준으로 나누어라. (3) 우선순위 결정

우선순위를 정하라 과제의 구조화가 완료되면, 과제 해결을 위한 전체적인 논점(이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것으로 해결되는 일은 없다. 과제의 구조화란 과제의 전체적인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지 그 자체가 해결안이 될 수 없다. 해결을 위해서는 이제부터 시간을 들이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논점을 동시에 확인할 수는 없기 때문에 논점 확인을 위한 우선순위를 선정해야 한다.[1] ​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불필요하거나 부차적인 이슈(논점)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문제를 구성하는 원인들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치명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1-2가지 정도이다. 이탈리아 경제학자 파레토가 주장했던 파레토의 법칙은 전체 결과의 80%가 20%의 원인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기획_보고서 2021.08.08

기획력강의 5강. 과제를 해결의 수준으로 나누어라. (2) 이슈트리로 논점 정리

이슈(로직)트리로 논점을 정리한다. MECE사고를 기초로 주어진 문제 혹은 과제의 구조를 파헤치는 도구, 분석틀이 로직트리(Logic Tree)/이슈트리(Issue Tree)이다. 로직트리는 구조를 어구의 형태로 분해한 것이고, 이슈트리는 이슈를 대답을 요구하는 의문문의 형태로 나타낸 것이다. 여기서 이슈란 ‘예’ 혹은 ‘아니오’로 판단할 수 있는 논점을 의미한다. “우리 회사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야 하는가?” “지금 바로 집을 사야 하는가?” “이직을 해야 하는가?” 등의 이슈(질문)를 트리의 형태로 전개해 나가는 것이 이슈트리이다. 이슈트리는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여 과제를 명확하게 설정하거나 설정된 과제의 해결책을 구체화할 때 활용하는 논리적 사고의 전개방식이다. [1] 이슈트리에서 중요한 부분은 ..

기획_보고서 202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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